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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의 전통, 만드는 방법, 지역별 특징 전통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음식입니다. 쇠고기를 다져서 떡처럼 모양을 만들어서 구워 먹었기 때문에 떡갈비라고 불렸습니다. 떡갈비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조선시대 궁중음식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왕과 왕실 사람들은 노동을 하는 서민들과는 달리 운동량이 적어서 질긴 고기를 소화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먹기 편하고 소화하기 쉽도록 쇠고기를 잘게 다져서 만들어진 요리가 떡갈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 말 궁정에서 일하던 나인들이 궁을 나오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궁에서 배운 음식을 만들어 팔면서 떡갈비가 경기도 지역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의 의정부 지역이 대표적이고 돼지갈비로 떡갈비를 만들며 모양은 시루떡처럼 네모지고 납작합니다. 그리고 전라남도는 조선시대에 양반.. 2023. 10. 21.
김밥 만드는 방법, 종류, 한국인들에게 주는 의미 김밥 만드는 방법 김밥 4줄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흰밥 4컵, 구운 김 4장, 다진 쇠고기 200g, 단무지 4줄, 오이 100g, 당근 100g, 계란 3개, 식용유, 소금, 참기름이 필요합니다. 다진 쇠고기를 양념하기 위한 재료는 간장 2 큰술, 설탕 2 작은술, 다진 파 1 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후춧가루가 필요합니다.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서 다진 쇠고기와 함께 버무려 둡니다. 밥을 양념하기 위한 재료는 식초 2 작은술, 설탕 2 작은술, 물 2 작은술, 그리고 소금이 필요합니다. 밥은 고슬고슬한 따뜻한 밥으로 준비해서 미리 준비해 둔 밥 양념을 넣어 섞은 후에 약간 식힙니다. 양념에 재워둔 쇠고기는 팬에 볶습니다. 오이는 단무지와 같은 길이로 썰어서 씨를 뺍니다. 당근은 곱게 채 썰어서 소.. 2023. 10. 20.
된장찌개의 역사, 조리법, 종류 역사 된장찌개는 한국의 전통 콩 발효식품인 된장을 물에 풀어서 갖가지 야채를 넣고 끓인 찌개입니다. 찌개라는 말은 조선시대 말기에 편찬된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조치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찌개의 대명사인 된장찌개 사용되는 된장은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막된장, 토장, 막장, 두부장, 진양된장, 밀양된장, 제주도 조피장 등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지역적 특성과 기후조건에 따라서 된장은 지역고유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된장이 한국고유의 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습니다. 일본식 된장인 미소와 중국의 황장 혹은 두장이 있습니다. 이는 오래전 한국의 장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전파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인들은 고구려인들이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고 하면서, 고려의 .. 2023. 10. 20.
떡볶이의 역사, 종류, 조리법 역사 떡볶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이지만 원래는 궁중에서 새해를 맞아 차례를 지낼 때 함께 올리던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래떡에 간장 양념을 해서 만들었고 당시 문헌에 따르면 함께 쓰이는 재료도 전복과 해삼, 쇠고기 등 평민들이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들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이 즐겨 먹는 것은 고추장으로 양념한 떡볶이입니다. 서민들을 위한 고추장 떡볶이는 서울의 신당동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먹는 떡볶이집들이 생겨나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1950년대 신당동 인근에 동아극장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떡에 고추장만 넣어 떡볶이를 만들어 팔았던 가게를 시작으로 수십 년이 지나면서 그 일대에 떡볶이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신당동은 1980년대가 되면서 떡볶이 골.. 2023. 10. 19.